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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식단 8일차 ~ 11일차 (정체기 극복을 위한 치팅데이 + 단식)

 

 

2019. 1. 20 일요일 _ LCHF 8일차
정체기가 5일째 계속되고 있다.
한 주 더 참고 지켜볼까 하다가
요즘 식욕이 점점 늘고 있고
LCHF 식단 처음 시작할 때 느꼈던 손발의 따뜻함이 약해진 것 같아
키토상태에서 아웃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 해서
정체기 탈출과 키토상태 재 진입을 위해
단시간 체중 불리기 + 단식의 조합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늘어나는 식욕만큼 자꾸 치킨이 먹고 싶어서..ㅠㅠㅜㅜㅜ
눈앞에 아른거리는 치킨....
오랜시간 참아왔으니 이쯤에서 치팅데이를 한번 해야겠다 싶기도 했다.

그래서 이날은
아침 : 방탄모카(커피+코코아)
점심 : 치킨 
저녁 : 비빔냉면

으로 알차게 치팅데이를 즐겼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니 다음날 몸무게 1키로 증량 뙇!.......


 

2019. 1. 21 ~ 22 _ LCHF 9일 ~ 10일차
전날 치팅데이로 몸무게 1키로가 증량되었다... 하하하하...
키토 전 몸무게로 돌아감....ㅠㅠㅠㅠㅠ
솔직히 맘이 너무 불안하지만 다시 키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21~22일까지 물단식 시작했다.
물 단식을 끝내고 나니 치팅 전 몸무게로 돌아옴...(더 줄어들진 않았음..... ㄷㄷㄷㄷㄷㄷ)
여기서 다시 또 정체기로 쭉 갈까봐... 혹은 증량할까봐 좀 걱정.... 이 되긴하지만....ㅜㅜㅜㅜㅜ
다시 새롭게 키토 진입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감량이 될거라는 기대를 굳게........해본다....
그리고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까지는 뭔가 계속 몸이 피곤하고 졸립고 약간의 두통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단식을 못하겠다 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
22일 저녁부터 갑자기 정신이 또렷해지고 손발과 몸에 살짝씩 열이 나는 느낌이 드는것이... 
이게 키토에 진입하는 그런느낌인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손발에 열감이 생기고 몸에 열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몸 안에서 대사가 시작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는 듯 하다...

 

2019. 1. 23 오늘 수요일 _ LCHF 11일차
단식을 끝내고 오늘 아침부터 식사 시작
54시간정도의 짧은 단기 단식이라 따로 보식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동안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또 단식 이후에 첫 식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처음시작을 방탄사골로 정했다.
(사골이 몸에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매우 좋다고 하고... 
MCT오일과 버터를 이용해 확실한 키토상태 진입 및 지방대사의 활성화를 더욱 유도하기 위해...)
*방탄사골 (따뜻한 사골국물 + MCT오일 + 버터 + 소금)
LCHF카페에서 처음으로 알게된 방탄사골.
방탄사골이 자판기에서 파는 우유맛이 난다고들 해서 오잉?싶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진짜 자판기 우유맛이 났닼ㅋㅋㅋㅋ 헐랭ㅋㅋㅋㅋㅋ  
게다가 핵JMT였다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런 레시피와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견들 하시는지...대단....
나는 방탄커피도 입맛에 너무 잘맞는데 방탄사골도 이렇게 맛있으니....... 참으로 세로운 방탄의 신세계..... *.*
근데 확실히 방탄사골은 먹고 난 뒤에 방탄커피만큼 힘이 도는 느낌 + 잠이 깨는 느낌은 없었다.
몸에 활력이 생기고 잠이 깨는건 커피의 영향력이었었나보다....;;
그리고 신기한게 방탄사골 먹기 전에는 오히려 몸이 따뜻하고 손발에 열감이 있었는데
방탄사골 먹고 난 뒤에 뭔가 열감이 더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음..
키토 진입하려고 MCT오일까지 먹었는데 뭥미...? 스럽다...
그러고 점심 먹고 나서 부터 손 발에 다시 열감이 올라오는 느낌이다...이건... 뭘까...
하.... 케톤측정기를 사야하나....... 

 

아침 : 방탄사골
간식 : 팻밤 4조각
점심 : 조기구이한마리 + 고등어구이 반마리 + 버터에 볶은 야채 조금
저녁 : 배고프면 팻밤 

방탄사골이 생각보다 포만감이 크지 않고 힘도 크게 돌지 않아서 점심전까지 팻밤을 먹었다...
그리고 점심으로는 고기보다는 좀 더 소화가 잘되는 생선을 선택했다.
그리고 치팅 이후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LCHF에서는 칼로리 계산을 하지 않기로 하고...
고기의 양을 배부를 정도로 늘리고 채소의 양을 줄이기로 했다.
어쩌면 고기를 적게 먹고 부족한 포만감을 채소로 채우려고 하다보니
채소로 섭취되는 탄수화물양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키토아웃이 되어버린것 같아...
이번 부터는 좀 더 탄수화물 양을 줄여보기로 결정...



점심을 고기로 넉넉히 먹고 나니 확실히 저녁까지 배가 고프지 않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건너 뛸 예정..
혹시 저녁 늦게 배가 고프면 팻밤 몇 조각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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