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보다는 근육통이 좀 사라진 느낌이었다.
그래도 근육통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었기 때문에 여전히 남아있는 근육통은 역시나 일상의 움직임을 힘들게 했다.
오늘은 주말이라 약속도 있고해서 주말엔 운동을 쉴까 고민을 했지만
약속이 빨리 끝나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기로 했다.
무언가를 꾸준하게 한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님을 느낀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는 마음을 다잡기란...
내일이 되면 또 오늘은 쉴까 하는 마음이 생기겠지...하하하...
오늘의 운동은
1.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 운동 (17분)
오늘이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운동을 시작한지 딱 4일째다.
4일만에 몸이 운동에 적응된건지 힘이 덜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전히 땀은 비오듯 흐르지만..
마일리 사이러스 운동은 웜업으로 해도 좋은 운동인것 같다.
17분 만에 온 몸이 열이 나다 못해 타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첫날과 가장 달라진 점은 덜 힘든 것도 있지만 근육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어떤 동작을 할때 어떤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있는지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작을 취할 때 근육을 더욱 조여주는 느낌을 서서히 알 것 같다.
첫째날 둘째날엔 빠르게 진행되는 동작 따라하기에 급급하고 너무 힘이 들어서 근육의 느낌을 느낄새가 없었는데
4일째인 지금은 근육에 힘을 주고 빼고를 조금씩 조절할 수 있고 느낄 수 있기 시작한 것 같다. 뿌듯하다.
2. 에바요가 - 매끈한 팔, 어깨 라인을 위한 요가 플로우 2 (14분)
하.... 오늘의 에바요가 플로우는 어제보다 많이 힘들었다.
플랭크 동작이 많아서 팔과 어깨에 너무 큰 피로감이 느껴졌다... 플랭크... 너무 힘든 것....ㅠㅠ
결국 오늘은 복근 운동을 하지 못하고 에바요가를 끝으로 운동을 끝냈다... 너무 힘들었다...ㅠㅠ
3. 에바요가 - 골반을 바로 잡는 요가 (25분)
이 영상을 몇번 따라하다 보니 기존의 에바요가랑 다르게 이 요가는 에바쌤이 말을 참 많이 하신다는 느낌이...ㅋㅋ
설명이 많지 않아 좋아했던 에바요가였는데 이 요가는 진행하는 동작에 비해서 25분씩이나 걸리는게 놀라운 느낌..
그래도 골관절 스트레칭은 이 영상 보다 좋은 영상은 없을 듯.
여전히 고관절 유연성이 많이 부족한 나는 이 영상이 아직도 너무 어렵고 힘들다.
부지런히해서 고관절의 유연성이 생겼으면 좋겠다.
4.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11분)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을 한지 4일째.
드디어 이마가 무릎에 닿기 시작했다.
바쁜 생활에 운동을 못하며 몇년을 살았더니 예전엔 잘되던 동작들이 전혀 안될만큼 내 허리며 햄스트링이 굳어버렸는데.
이 영상을 통해 조금씩 유연성이 회복 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햄스트링 유연성 키우는 걸로는 이 영상만한게 없는 듯. Good!
내일은 복근 운동을 좀 하고 싶은데.
내일이 되면 또 오늘 하루 운동 쉴까 하는 마음이 생기겠지.
잘 이겨내게 해 주소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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