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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근육통이 어제보다 더 심해져서 오늘은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힘든 지경이었다.ㅠㅠ
근육통때문에 하루종일 어정쩡한 자세로 몸을 움직이며
이런 상태로 오늘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차라리 운동을 하루만 쉴까
계속 마음이 흔들렸지만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근육통으로 쉬어버리면
이 핑계로 계속 쉬게 될 것만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늘도 열심히 하루 운동을 완료했다.

오늘 운동을 하며 신기한 점을 발견했는데
근육통때문에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아프고 힘들던 몸이
막상 운동을 시작하니 하나도 안아픈 것이었다! 어떻게 이럴수가?
참 인간의 몸은 신기한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의 운동은?

1.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운동(17분)을 아주 상큼하게 끝내고

2. 에바요가 - 매끈한 팔, 어깨 라인을 위한 요가플로우1(15분) 좀 힘들게 끝내고
https://youtu.be/BK0sNDjzHMk
계속 다리운동만 하고 있어서 오늘은 상체 운동을 하기 위해 선택했다.
3개 시리즈로 되어있는데 오늘 1편만 했다. 하루씩 2편, 3편을 할 예정. 

3. 고민수 무조건 뱃살 빠지는 운동을 70%정도 완료(10분짜리에서 총 7분)
층간소음 없다고 해서 오늘 처음 해봤는데 초반 운동 프로그램은 꽤 괜찮은데 마지막 한 동작 층간소음을 유발할 것 같아 마지막 동작에서 포기.
층간소음 안 나게 뛰는 동작 대신에 걷는걸로 바꿔서 했었어도 되지만... 이미 에바요가를 하고 난 뒤라 팔이 너무 지쳐서 못하겠더라...ㅠㅠ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다른 복근 운동 영상을 찾아봐야 될 것 같다. 

4. 에바요가 - 골반을 바로 잡는 요가(25분)

5.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11분)


이상하게 플랭크 동작에서 다리를 구부리는 클라이밍 동작을 할때
오른쪽 다리는 괜찮은데 왼쪽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허리에서 자꾸 소리가 난다. 
레그레이즈를 한쪽 다리씩 움직일때도 꼭 왼쪽 다리를 내릴 때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난다.
소리만 날 뿐 허리가 아프진 않은데 자꾸 소리가 나니까 신경이 쓰인다. 병원에 가봐야 하나.. 걱정일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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