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넘치는 활력을 위해!
방탄커피를 위한 첫번째 온라인 원두구매 _ <코코빈(Cocobean)>
스*벅스 빠순이였던 나는
원두도 *타벅스에서 항상 사먹었었는데
스*벅스 원두도 그렇게 비싼 원두는 아니었지만(물론 리저브 매장 원두는 비싸지만...)
좀 덜 비싼 *타벅스 원두도 매일 30g씩 내려 먹으려니
(방탄커피 레시피상 진하게 내린 커피로 한번 내릴 때 25~30g정도를 권하고 있음)
250그램, 18,000원짜리 *타벅스원두로는 방탄커피 10일도 채 못먹는다는...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타벅스 원두보다는 좀 더 저렴하면서 이왕이면 갓볶은 싱싱한 원두를 찾아보자! 하여 인터넷을 뒤적뒤적
<N사 쇼핑>에서 몇몇 사이트의 원두가격 비교 + 배송료 비교하여
들어가본 사이트 중에 가장 저렴했던 <코코빈>원두를 구매해보기로 결정했다.
당일 로스팅, 당일발송이 원칙인 코코빈
(근데 당일 로스팅, 당일발송을 다른 업체들도 다 똑같긴함)
내가 주문한 원두는
콜롬비아슈프리모와 케냐AA
좌 케냐 / 우 콜롬비아
케냐AA원두를 하루 먼저 개봉하고 그 다음날 콜롬비아슈프리모 원두를 개봉했다.
케냐AA원두도 처음 개봉했을 때는 색이 엄청 연해보였는데
콜롬비아 원두와 같이 비교해보니 하루사이에 진해진것 같은 느낌?
(아니면 콜롬비아슈프리모 원두가 색이 더 연해서 상대적으로 진해보이는 지도...?)
콜롬비아슈프리모는
원두를 약하게 로스팅해서 달콤하고 깊은 향과 부드러운 신맛이 어우러져
어느때나 먹기 좋은 원두로 모닝커피로도 아주 좋다고 한다.
케냐AA는
세계적으로 커피의 품질관리가 우수한 케냐에서 생산되는 아프리카 최고의 커피로
프렌치에 가깝게 로스팅을 하면 감미로운 향과 과일의 단맛, 쌉쌀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초콜릿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바디감이 살아있는 커피다.
<코코빈>원두는 1kg짜리로 한봉지가 배송되는 것이 아니라 500g+500g 씩 주문되기 때문에
500g씩 봉지를 오픈할 수 있어 장기간 원두를 보관해야 할때 더 좋은 것 같다.
상단에 표기된 유통기한이 짤렸지만 2020년까지로 유통기한도 아주 넉넉했다.
물론 그 전에 다 먹겠지만ㅋㅋㅋㅋ
가격은 케냐AA>콜롬비아슈프리모
케냐AA가 콜롬비아슈프리모 보다 더 비싸다.
나는 원래 콜롬비아쪽 원두를 좋아하는데
케냐AA원두의 맛도 궁금해서 좀 더 비싸지만 한번 주문해 보았다.
초콜릿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커피라고 하니 상당한 기대감이..ㅎㅎ
코코빈은 2만원 이상 배송료가 무료라서
각각 원두 콜롬비아슈프리모 1kg + 케냐AA 1kg = 원두 총 2kg에 31,700원에 구입하였다.
봉지를 오픈하자마자 커피향이 가득 풍겨왔다/♥/
매일 아침 커피를 내리니 집안에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너무 좋다. ♥.♥
저탄고지식단 때문에 매일 고기 볶고 야채 볶느라 집안에 버터와 기름향이 가득한데
커피원두향 덕분에 버터, 기름, 고기, 생선 냄새가 저절로 잡히는 느낌...ㅋㅋㅋㅋㅋㅋ
아직 커피원두를 한번씩 밖에 안내려 먹어봐서 맛은 좀 더 먹어봐야 알 수 있을듯?
처음먹은 느낌으로는 케냐의 원두보다는 역시 콜롬비아원두가 내 입맛에 더 잘맞는 느낌...
온라인으로 원두구매 처음 해보는데 생각보다 괜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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