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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단백질 쉐이크 with 우유)을 마지막으로 24시간 단식에 들어갔다.
우유를 먹어서 그런지 포만감이 오래가서 딱히 무언가 먹고 싶은 마음 없이 견딜만 했지만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너무 피곤했다. 전날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도 있었고...
단식을 해도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하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무거워서 결국 운동은 포기.
저녁쯤 되니까 배가 고파왔다.
무언가를 미친듯이 먹고 싶은 느낌은 아니지만 배가 고프고 몸에 힘이없고 어지러웠다.
예전에는 하루 단식 정도는 몸에 아무런 영향을 안줬던것 같은데
지금은 체력이 떨어진건지 하루 단식이 많이 힘든 것 같다.
건강식단에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체력은 떨어지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몸이 적응하고 있는 과정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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